‘PS 탈락 위기’ 다저스 MVP 트리오 해체, 프리먼 부상 이탈…“오른쪽 발목 부상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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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놓인 LA 다저스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주전 1루수이자 3번 타자로 활약해온 프레디 프리먼(35)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 열세에 놓여있는 다저스는 1패만 더하면 가을무대에서 퇴장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저스는 프리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프리먼의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프리먼은 7회말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던 중 상대 1루수의 태그를 피하려다 발목을 접질렸다. 곧바로 교체된 프리먼은 포스트시즌 전까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포스트시즌에 나섰으나,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프리먼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삔 프리먼은 고생하고 있다. 프리먼은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등은 MVP 트리오로 활약했다.프리먼의 이탈은 다저스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올해 프리먼은 147경기에서 22홈런 89타점 81득점 타율 0.282 출루율 0.378 장타율 0.476 OPS(출루율+장타율) 0.854를 기록.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과 함께 상위 타선을 이끌었다. 모두 MVP 출신으로, 이들의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98승 64패 승률 0.605)을 차지했다.
프리먼이 이탈한 가운데, 다저스 1루수 자리에 맥스 먼시가 투입됐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견수에서 먼스를 대신해 3루수를 맡는다.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로 출전한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지명타자)-베츠(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유격수)-개빈 럭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테일러(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브레이저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루이즈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로 진용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딜런 시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