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전 대승… '승장' 김상식 감독의 아쉬움, "경기장 잔디가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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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첫 경기 라오스전 대승에 만족하면서도 경기장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9일 밤 10시(한국 시간) 비엔티엔에 위치한 뉴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던 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그룹 1라운드 라오스전에서 4-1로 대승했다. 한 수 아래 팀을 상대했으나 원정이라는 불리함과 첫 경기가 주는 심리적 압박을 잘 극복하고 넉넉한 승리를 만들어냈다.{adsense:ad1}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의 요구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는 좋은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이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 뛴 탓에 100%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소식을 전한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은 "베트남 선수들은 전반전에서 라오스 대표팀을 상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고, 여러 차례 불안정하고 정확하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라며 "하지만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경기가 시작된 지 약 20분 만에 많은 잔디와 흙이 파헤쳐졌다. 심지어 라오스 선수들조차 여러 차례 땅에 걸려 실수를 범했다"라고 현지 사정이 좋지 못햇다는 점을 거론했다.

김상식 감독은 "전반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끝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중요한 것은 팀 전체가 끝까지 인내하며 좋은 결말을 찾으려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베트남 대표팀은 철저히 준비했으며, 우리는 다음 경기를 위해 100%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다"라고 선수들의 경기 자세와 결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된 응우옌 티엔린은 "전반전은 우리에게 꽤 어려웠지만, 후반전에서 전체 팀이 조정하면서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내 경기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동료들이 이 기세를 다음 경기에서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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