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한신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4년도 120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패배하긴 했지만 3위를 결정지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6승 8패 3.4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케이는 최근 요미우리와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이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타일러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야마사키를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많이 아쉽다. 최근 전체적인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조금 더 안정적인 운용이 필요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10승 7패 2.90)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타케는 마지막까지 히로시마 킬러임을 증명해 보였다. 금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상성을 많이 타는 특성상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월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2위 확정의 후유증이 크게 느껴지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퍼스트 스테이지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조금 더 집중해야 할듯. 등판과 함께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무라카미 쇼키는 불펜으로 등 판시키면 절대로 안되는 투수임을 증명중이다.
DeNA의 야수진은 연전히 계속 이어지면서 피곤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3위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무리는 하지 않을 가능성은 높은 편. 게다가 케이의 투구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한신 입장에선 시즌 최종전이기도 하고 퍼스트 스테이지 카운터 파트너 상대로 기를 꺾어 놓고 싶은 마음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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